25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1만1321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대구지역에서 헬스장·노래방·주점·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명 증가한 1만1321명(해외 유입 238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헬스장 관련 n차 감염으로 13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주점 관련 이용자 n차 감염도 3명이 늘어 73명으로 불었다. 달서구 사업장에서는 직원 3명과 접촉자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노래연습장 관련 3명과 접촉자 3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13명으로 집계됐고, 이 지역 학교에서도 3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구 교회 관련 8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나,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의 접촉으로 17명이 잇따라 감염됐으며,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1명이다.
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2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확진된 뒤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66명이다.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388명, 생활치료센터에 7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대구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25일 0시 기준 72만829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0.3%)이고, 접종 완료자는 29만159명(접종률 12.1%)이다. 대구시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240만1110명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