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주민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는 오는 11월까지 10개 무의도서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나주병원), 전남광역치매센터(성가롤로병원)의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9개 시군 54개 섬 1640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120여 명이 치매·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일 진도 가사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고흥 득량도·죽도를 찾아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달 말 진도 대마도, 8월 고흥 연홍도, 여수 자봉도·소경도·대횡간도, 10월 신안 우이도·자라도 등 10개 섬 1300여 명을 상담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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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161개 무의도서 주민이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병원선과 연계한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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