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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어리다고 봐주지 마라!" 끔찍한 '학폭'…시민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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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어리다고 봐주지 마라!" 끔찍한 '학폭'…시민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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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경도 PD] "강력히 처벌해야죠!" ,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대낮에 한 길거리에서 끔찍한 학교 폭력이 일어났다. 경기 고양시 한 건물 주차장 인근에서 학교 폭력 및 집단 괴롭힘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시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6초 길이의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고 있다. 또 담배를 피우는 한 여학생이 피해 학생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함께 있던 나머지 학생들은 아무 제지 없이 옆에서 이를 지켜봤다. 이 영상은 맞은편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수사 중이다.


시민들은 입을 모아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만난 60대 남성 A 씨는 "요새 학생들이 폭력을 써도 당연시하고 죄의식을 못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처음에,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잘 시켰다면 이런 사건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처벌이 약하다 보니까 자기의 죄의식을 못 느껴서 법이 더욱 강력하게 나가 엄한 처벌을 하면 경각심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20대 직장인 B 씨는 "어른들이 나서서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옳은 방향으로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학교폭력은 엄하게 처벌을 해서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민 C 씨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면서 "어리다고 해서 봐주면 반성을 하지 않고 반복하기 때문에 가차 없이 벌을 줘서 깨우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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