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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의 골린이 특강④] 드라이버 "마음껏 휘두른다"…티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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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왼쪽 발 안쪽 라인, 티 높이 헤드 위 절반 올라오게, 쓸어치는 느낌, 스윙 아크는 크게"

드라이브 샷에서 공은 왼쪽 발 안쪽 라인(왼쪽), 드라이버 헤드 위로 절반 정도 올라오게 꽂는다(오른쪽).

드라이브 샷에서 공은 왼쪽 발 안쪽 라인(왼쪽), 드라이버 헤드 위로 절반 정도 올라오게 꽂는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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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휘두른다."


‘그립(grip)’과 ‘셋업 (set-up)’에 이어 지난주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과정에서는 하프 스윙과 3/4 스윙 등 기초를 알아봤다. 이번 주 [한정은의 골린이 특강] 네번째 순서가 드디어 풀 스윙, 한 발 더 나가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등 ‘롱게임’이다. 아마추어골퍼 로망이 "똑바로 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브 샷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세게 쳐야 하는 이유다.

드라이버는 유일하게 티(Tee)에 공을 올려 놓고 친다. <사진1 왼쪽>처럼 공은 왼쪽 발 안쪽 라인, 어드레스에서 상체가 공 뒤에 자리잡도록 척추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여주면 스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골린이들은 종종 티 높이를 묻는다. <사진2 오른쪽>과 같이 드라이버 헤드 위로 공이 절반 정도 올라오게 꽂는 게 기본이다. 티 높이에 따라 탄도와 구질이 바뀐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티가 높으면 고탄도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우, 낮으면 저탄도에 페이드 구질이 나타난다. 프로들은 바람의 방향과 코스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티 높이를 조절한다. 스윙 키워드는 ‘상향타격’, 아이언 샷 처럼 다운블로로 내리찍는 샷이 아니라 쓸어치는 느낌이다. 헤드가 스윙 아크 최저점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공을 때려야 날아가는 캐리(Carry)와 굴러가는 런(Run) 모두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당연히 스윙 아크부터 커야 한다. 확실한 어깨 회전이 출발점이다. 초보자들은 여기서 양팔만 들어올리는, 이른바 ‘닭날개’ 스윙이라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어깨가 턱 밑에 들어올 정도로 90도 이상 회전하면서 파워를 최대한 축적해야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에서 공에 전달할 수 있다. 골린이는 드라이버 로프트 10도 이상, 샤프트는 가벼운 것이 좋다. 골프채 컨트롤이 쉬워야 자신있게 휘두를 수 있어서다.

롱아이언은 백스윙이 정확하게 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롱아이언은 백스윙이 정확하게 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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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심타격’으로 이어진다. 페이스 중앙에 맞아야 비거리와 함께 정확도가 보장된다. 연습 직후 페이스를 살펴보면 공이 어디에 맞았는지 알 수 있다. 페어웨이우드 샷 방법 역시 비슷하다. 3~5번 롱아이언은 <사진2>처럼 백스윙이 정확하게 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초보자들은 치기 어려운 롱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가 딱이다. 컨택이 쉬워 토핑이나 뒤땅 등 미스 샷까지 예방한다.


▲ 지도= 한정은 프로 jhangolf@naver.com

▲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장소= 다이아골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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