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입주기업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 →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열린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창업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16일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 신설해 운영 중인 디자인 창업 허브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디자인 창업 지원은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멘토링(7~12월), 디자인 세미나(8~11월), 디자인 창업 워크샵(8~11월), 디자인 창업포럼(10월), 데모데이(10월), 네트워킹 데이(9~12월)다.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다.
‘멘토링’은 투자, 경영, 제조, 브랜딩 등 참가자가 도움을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1대 1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른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자인 세미나’와 ‘창업포럼’도 연다.
창업가·다른 참가자와 교류하거나 창업의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창업 워크샵’, ‘네트워킹 데이’도 진행한다. 디자인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 투자 제안서 등을 발표할 수 있는 ‘데모데이’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창업지원 첫해인 작년에는 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지원’을 통해 디자인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혁신 디자인을 주도하는 창업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유연식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디자인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창의적 사고를 가진 창업자들이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디자인 창업가로 성장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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