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서 지속가능한 발전·기관 간 협력 다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 행사가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에서 개최됐다.
25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부지방산림청을 주관으로 지리산둘레길을 조성하고 운영하는데 함께 노력해온 지자체·유관기관·전문가가 함께 모여 국가숲길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행사에 이어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둘레길은 남한 내륙 최고의 산인 지리산을 둘러쌓고 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9㎞의 장거리 도보길로 3개 도(전북·전남·경남) 5개 시·군(남원·구례·함양·산청·하동)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하여 지난 5월 1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리산둘레길 탐방객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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