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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케이탑스, 중국 폴리실리콘 기업에 수출금지 결정…전 세계 태양광 공급망 영향

최종수정 2021.06.24 13:37 기사입력 2021.06.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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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비케이탑스 가 강세다. 고철과 폴리실리콘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과 관련된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패널 소재 업체에 대해 미국 기업의 수출 금지를 결정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비케이탑스는 24일 오후 1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47%(62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됐다.

고철업계에 따르면 전일 전국 철스크랩(고철) 평균 가격은 1t당 51만원(중량A, 도착도 기준) 수준으로 연초 1t당 38만원에서 약 34% 상승했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경북 상주에 소재한 웅진폴리실리콘 공장 철거 사업의 매출액과 관련해 공장 매입 시 목표했던 700억원보다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중국산 폴리실리콘 제품의 회피 추세로 국내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의 증설을 위한 장비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비케이탑스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100억원 상당의 초기 물량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2월에 매입한 구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의 중고 생산 장비 문의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호신실리콘산업,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등 5개 중국 기업을 미국 기업의 수출 제한 대상 목록인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전 세계 폴리실리콘의 약 절반이 신장에서 생산된다. 각국의 탄소제로 정책에 따라 태양광 패널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전 세계 태양광 공급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도 곧 시행한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인도보류명령을 통해 호신실리콘 등이 생산한 폴리실리콘 수입 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치가 이뤄지면 호신실리콘산업이 생산한 폴리실리콘은 미국 항구 도착 시 압류되고 강제 노동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미국 내로 반입할 수 있다.


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는 "상주 폴리실리콘공장 철거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며 "취임과 함께 박민표 고문 변호사를 위촉해 기업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동부지검 검사장과 대검 강력부장을 지낸 법률분야 전문가다. 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과 NH투자증권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 수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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