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반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제한 속도가 50㎞/h 이내로 낮춰지면서 ‘연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 높아졌다.
연비가 좋은 대표적인 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특히 하이브리드차 경쟁력이 높은 업체는 토요타다. 지난해 토요타 브랜드 국내 판매량의 88%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다.
토요타자동차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이래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인 1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후륜 구동 세단, 해치백, 상용차 등 다양한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4월13일 출시된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인기몰이 중이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연비 기준 2WD는 14.5㎞/L, AWD는 13.7㎞/L의 연비를 실현했다.
이어 토요타는 지난달 18일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뉴 캠리를 출시했다.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과 함께 복합연비 기준 XLE와 XSE는 17.1㎞/L, LE는 18.5㎞/L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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