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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눈앞에 다가온 신작 출시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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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애닉 가 상장 후 처음으로 신작 사이클에 진입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는 오는 3분기부터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다.

오는 8월말 출시될 'Defence RPG Time Defender'를 시작으로 10월말 킹스레이드 시즌2, 4분기 북미·유럽 타겟의 Turnbased RPG Project CA, 내년 1분기 인디게임 블리트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동하 한화증권 연구원은 "연간 기준으로 신작별 매출액은 Time Defender'가 1000억원, 킹스레이드 시즌2가 1200억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올해까지 적자가 이어진 후 내년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3분기 영업적자 폭 축소 후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스파에 대해 관심을 꾸준히 가질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한다. 그는 "주가는 올해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에 대한 기대로 반등한 후 성장주 약세, 상승 피로감 등으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신작이 기대 수준의 흥행 시 상승 여력이 커 여전히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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