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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공동 4위 "메이저 타이틀방어 GO"…매킬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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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번째 US오픈 셋째날 3언더파 스퍼트, 휴스와 우스트히즌, 헨리 등 공동선두와 불과 2타 차, 임성재 14위

브라이슨 디섐보가 121번째 US오픈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브라이슨 디섐보가 121번째 US오픈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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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60위→ 공동 13위→ 공동 4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드디어 우승권에 진입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1ㆍ765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121번째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3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러셀 헨리(미국) 등 공동선두(5언더파 208타)와는 불과 2타 차, 최종 4라운드가 더욱 뜨거워졌다.

디섐보에게는 특히 타이틀방어전이다. 코로나19로 3개월 미뤄진 지난해 9월 난코스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 윙드풋골프장에서 6타 차 대승을 일궈냈다. 올해는 1라운드 2오버파를 2라운드 2언더파로 만회한 뒤 3라운드 3언더파 상승세다. 1, 6, 13번홀에서 버디만 3개, 무엇보다 그린적중율 83.33% ‘정타(正打)’가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67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웰스파고챔피언십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4위에 합류했다는 게 흥미롭다. 전날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2오버파로 주춤했다가 이날 다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신바람을 냈다. 디섐보가 2021시즌 장타 1위(322.7야드), 매킬로이는 2위(318.6야드)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거포들의 맞대결’이다.


선두권은 욘 람(스페인) 공동 6위(2언더파 211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공동 9위(1언더파 212타) 순이다. 임성재(23) 공동 14위(이븐파 213타), 김시우(26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31위(3오버파 21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US오픈 역대 최고령 36홀 선두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는 6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21위(1오버파 214타)까지 밀렸다. 필 미컬슨(미국) 역시 공동 63위(7오버파 220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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