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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 출범…조직문화·성폭력 예방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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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한시 운영…여가부·행안부 파견
조직문화 진단·분석하고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고위공무원 성폭력 예방 교육·수사기관 2차피해 예방교육도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 출범…조직문화·성폭력 예방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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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을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조직문화혁신팀과 교육혁신팀으로 구성되며 여가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운영한다. 추진단은 양성평등 조직혁신 추진단 설치·운영 규정 시행에 따른 한시조직으로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조직문화 진단·분석과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고위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수사기관에 의한 2차 피해 예방 교육 등도 맡는다. 고위직 대상 예방 교육은 중앙 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장 뿐만 아니라 교육감과 각 공공부문의 부기관장, 중앙행정기관이나 지자체의 국장급 이상 등 실무 부서장까지 포함한다.


검찰과 경찰, 근로감독관 등 수사기관 여성폭력 사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 피해 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수사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추진단의 출범으로 고위직 대상 특화교육, 수사기관 2차 피해 방지 교육 강화, 성차별적 문화 개선 등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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