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복당 늦출 이유 없다"…홍준표 "쇼타임은 끝…이준석 당대표 역량 볼 차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쇼타임은 끝났다. 이제 이준석 당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고 촉구했다.


14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대통합을 하고 당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되어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 이라는 말을 명심하시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당단부단 반수기란'은 사기(史記)의 춘신군전(春申君傳)에 나오는 고사로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을 자르지 못하면 훗날 재앙이 온다'는 뜻이다.


이어 "이준석호의 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홍 의원 복당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지금 원리 원칙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희가 최고위원회를 두는 이유가 당의 최고결정 기구에서 정치적 논의를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떤 분이 제기하실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논의한 후에 결정하겠다"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 복당을 늦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