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공항공사,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2개 분야 최종 사업자 선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공항공사,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2개 분야 최종 사업자 선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에서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3개 사업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등 드론비행을 총괄하는 드론교통 관제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는 드론비행의 안전성 확보 및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실현가능성과 국민 관심도가 높은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사는 3개 분야 중 '장거리·해상 등 특화' 및 '공항' 2개 분야에서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된 기관은 인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앞으로 공사는 인천공항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드론시스템 실증을 위한 상세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공사가 관리 중인 '서울 접근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드론 운용 및 관리 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등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장거리·해상 등 특화 분야에서는 인천지역 스타트업 기업 ㈜파블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사업 수행 과정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이 신사업 영역에서 사업성을 확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교통 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인천공항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