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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정보 분석해 암 예측한다” 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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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8개 과제 선정

“유전체정보 분석해 암 예측한다” 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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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해 총 200여개 이상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28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실증 과제는 금융·의료·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 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의료 분야는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확대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앱’을 통한 공공기관 의료데이터(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를 활용해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와 인제대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집중관리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데이터세트로 제공하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과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존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여러 행정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한은행 등과 연계를 통해 전세대출 서비스 역시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국민의 이사행정 및 대출 심사의 편의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육군본부의 병역정보, 부대 출입정보 등 통합·관리를 통한 군인전용 신원증명 및 결제서비스, 20개 중·대형병원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대리기사 소득·운행이력 통합·관리 서비스 등 실생활에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자기정보결정권을 실현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데이터의 이동과 다양한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외에도 사업화 컨설팅과 마이데이터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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