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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 지수 3300선 돌파…사상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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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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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주일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날 기준 3343.34로 전주 대비 248.19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선별로 보면 아시아~북미 동안 노선 운임도 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7378달러로 전주 보다 342달러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북미 서안 노선의 주요 항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주일 이상 배가 정체하는 체선 상태가 이어지면서 동안으로 선회하는 선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 운임도 FEU당 4839달러로 1주일 만에 반등했다.

아시아~유럽 노선의 운임은 TEU(20피트 컨테이너)당 5438달러로 전주 대비 760달러 오르며 처음으로 5000달러대에 진입했다. 아시아~지중해 노선 운임도 517달러 오른 TEU당 5320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태평양항로의 물동량 증가와 이에 따른 업황 호황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적선사인 HMM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93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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