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페미니즘 사상 주입하려 들었다" 청원 26만 돌파…청원 글 여전히 '비공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페미니즘 사상 주입하려 들었다" 청원 26만 돌파…청원 글 여전히 '비공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사상을 주입하려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여전히 비공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8일 오후 26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관리자 검토 중인 청원이다. 공개까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신속히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안내문과 함께 비공개 처리되었다.

청원인은 "교사 집단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자신들의 정치적인 사상(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자 최소 4년 이상을 암약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마음이 쉽게 흔들릴 만한 어려운 처지에 처한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세뇌하려 하고 사상 주입이 잘 통하지 않는 학생은 따돌림을 당하게 유도했다",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 될 끔찍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으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녀야 할 교사가 정치 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하는 것은 공분을 살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 내용은 현재로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명백하게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사실이라면 최소 4년간 수많은 학생들에게 조직적으로 은밀히 자신들의 사상을 세뇌하려 한 사건일 것이다"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