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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갈아탈까" 쏟아지는 5G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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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1000만 가입자 시대를 앞둔 알뜰폰 업계가 연이어 5G 중저가 요금제를 쏟아내고 있다. 2년 전 5G 상용화 초기 가입자들의 약정이 만기되면 저렴한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U+알뜰모바일은 최근 5G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총 3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 2종은 월 4만9900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하는 ‘유심 5G(150GB+)’와 월 3만49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유심 5G(12GB+)’다. 기존 통신 3사 5G 요금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데이터 12GB 제공 틈새 구간의 요금제가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U+알뜰모바일 측은 “5G 서비스 도입 이후 2년이 경과하며 약정 종료를 앞둔 고객을 겨냥해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자 신규 5G 요금제 구간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U+알뜰모바일은 18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심 5G(180GB+) 요금제 가격을 기존 월 6만800원에서 월 5만3870원으로 낮췄다.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도 국내 5G 최저가 요금제를 포함한 중소량 요금제 3종을 신규 출시했다. 1.5GB 데이터 제공 5G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4950원에 불과하다. 3.5GB 데이터 제공 요금제는 월 9900원, 7.5GB 데이터 제공 요금제는 월 2만2000원이다.

알뜰폰 에넥스텔레콤 역시 국내 알뜰폰 요금제 중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망 ▲A갓성비1.5GB?120분(음성120분?문자100건?데이터1.5GB) ▲데이터 걱정없는 5GB?100분(음성100분?문자100건?데이터5GB+1Mbps) ▲합리적인 데이터 11G (음성기본?문자기본?데이터 11GB+일 2G+3Mbps)등이다.


해당 요금제는 7개월간 매월 추가 할인이 적용돼 국내 최저가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 요금은 ▲A갓성비1.5G?120분(1100원) ▲데이터 걱정없는5GB?100분(6600원) ▲합리적인 데이터 11G(1만958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A모바일 전용 제휴 할인 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뜰폰 요금제는 일반 이동통신사 요금제와 달리 약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5G 약정이 종료된 고객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폰으로 유심 카드만 교체해 사용하거나 5G 자급제폰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탄 가입자는 5만6638명을 순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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