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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도 이틀치 남았다…1차접종 또 중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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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물량 90% 이상 소진…남은 물량 17만회분 그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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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에 남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20만회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일시적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3주간 신규 1차 접종을 자제하도록 한 가운데 AZ 백신도 1차 접종 일시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AZ 백신은 총 200만6000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직계약을 통해 157만4000회분이 도입됐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43만2000회분을 공급받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AZ 백신 1차 접종자는 182만9239명이다. 국내에 도입된 전체 AZ 백신 물량의 91.2%가 소진된 셈이다. 남은 물량은 17만6761회로,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등을 통해 접종 인원을 늘린다고 해도 20만명분에 그친다. 최근 들어 하루에 약 10만명 가량이 AZ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만큼 이 추세대로라면 이틀 내로 백신 물량은 바닥이 난다.


특히 이달 14일부터 AZ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욱 크다. 오는 14일 이전 추가 백신 도입이 없을 경우 2차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AZ 백신은 11~12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필요한데, 앞서 1차 접종이 지난 2월26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30일까지 2차 접종 예정 인원은 100만명에 달한다.


일단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직계약 700만회분, 코백스를 통해 166만8000회분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월별 도입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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