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호주, 온실가스 감축에 4700억원 투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호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억3920만호주달러(약 4659억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내달 11일 공개할 예산안에 호주 4개 수소 허브 개발을 위한 자금 2억7550만달러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 탄소 포집, 가공, 저장 설비 투자용으로 2억6370만호주달러를 배정한다.

호주는 광산업 비중이 높아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이로 인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에 22~23일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스캇 모리슨 총리는 이메일 성명에서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호주만 아닌 척 하고 있을 수 없다"며 "세상이 변하고 있다면 호주도 일자리 감소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리슨 총리는 정부가 10년간 180억호주달러를 투자하는 기술투자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도 기술투자로드맵의 일환이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19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능하면 빨리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