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0일 정기회의를 열고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교류,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타워에서 김지형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와 대외후원 안건을 검토, 승인하고 접수된 신고와 제보들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준법위는 정기회의에서 지난 7일 위원회 내 노동소위원회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노동소위원회는 관계사의 노동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 자문그룹의 주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하기로 했다.
또 준법위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 및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 준법위 정기회의는 다음달 18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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