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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로 대만 소비자 방한관광 열망 불지폈다

최종수정 2021.04.19 10:19 기사입력 2021.04.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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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류문화향연' 참가자들의 모습.

'2021 한류문화향연' 참가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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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시내 영화관에서 '2021 한류문화향연'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내세워 대만 내 코로나19 이후 방한 수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체·일반소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류스타 공유, 박보검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서복’의 전 세계 개봉에 맞춰 기획됐다. 영화 관람에 앞서 진행된 한류관광 설명 토크쇼에서는 영화 ‘서복’ 촬영지인 포항 이가리 해수욕장을 포함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한 ‘킹덤’, ‘더 킹’ 등 3개 드라마의 촬영지인 부산 기장 아홉산숲, 포천 비둘기낭폭포 등 8개 관광지의 매력과 특징을 현지에 알렸다. 이외에도 관광공사와 넷플릭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K-패션 관련 다큐멘터리 ‘Next in K-Story’와 드라마 OST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이태원클라쓰’ 등 포토존을 조성해 인증샷을 남기면 ‘서복’에 등장하는 컵라면을 경품으로 주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참가자 중 평소 어머니와 함께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40대 여성 랴오주잉은 “코로나19 직전까지 4년 연속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여행을 갔는데 최근 1년은 한국 드라마, 영화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머니와 함께 한국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의 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장은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대만 내 한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대만 소비자가 한국을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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