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U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순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 간편식 시리즈(도시락·삼각김밥·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식 간편식 시리즈는 채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체육을 활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채식주의 샐러드볼 도시락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샐러드형 도시락이다. 도시락에 활용된 고기는 100% 곡물로 만든 식물성 고기로 육류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 콩고기 삼각김밥은 콩고기와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불고기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콩고기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뛰어나다.
바질페스토 두부 샌드위치는 두부크럼블과 바질페스토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호밀빵 속에 토마토, 양상추 등의 신선한 토핑을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PLA 용기를 활용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자신만의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미닝아웃족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채식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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