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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에 '세제' 넣은 전직 간호사…'음주 근무'에 '무단결근'으로 해고되기도

최종수정 2021.04.12 05:00 기사입력 2021.04.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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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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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같은 병실을 사용한 환자의 수액에 세제를 넣어 논란이 된 전직 간호사 A씨가 간호사로 일하던 5년간 음주, 약물 절도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채널A'는 A씨가 5년 가까이 병원에서 근무했으나, 1년 이상 근무한 병원은 드물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충북의 한 종합병원에 출근한 지 나흘 만에 그만둬야 했다. 또 A씨는 체포되기 엿새 전 의료진 기숙사 앞에서 만취한 채 쓰러져 있어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8년에도 음주 상태로 출근하고 무단결근을 해 경기도 한 종합병원에서 해고당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동료 간호사는 "(A씨가) 술이 가득 취한 상태로 왔다. 만취해서 (근무를) 할 수 없으니까 들어가서 쉬라고 했다. 출근 안 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A씨는 병원에서 해고되고도 간호사 옷을 입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빼돌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그는 환자에게 투약해야 한다는 이유로 의약품을 받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입원해 있던 동구 한 병원 6인 병실에서 다른 환자 B씨의 수액에 욕실용 세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자신의 수액에 무언가를 넣는 것을 목격한 뒤 손이 퉁퉁 붓고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간호사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았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는 등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1차례 더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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