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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개헌 미루지 말고 매듭 지어야…34년 된 낡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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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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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개헌을 미루지 말고 이제 매듭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9일 '102주년 임시의정원 개원'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담아내는 그릇은 헌법이다. 1919년,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정을 통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3·1 만세운동으로 표출된 겨레의 한결같은 마음을 임시헌장에 충실히 담아냈다. 2021년, 대한민국 국회가 표상으로 삼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의 제도적 완성은 결국 개헌"이라며 "개헌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필요성에 공감하는데도 끝없이 쳇바퀴만 돌고 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4년 된 낡은 옷을 갈아입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 위기로 많은 국민이 1년여 동안 고통을 겪고 있다. 격렬한 진영 대결과 날로 심각해지는 격차 확대도 걱정"이라며 "‘국민 모두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3·1운동을 임시의정원과 임시헌장, 임시정부로 모아낸 것처럼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아내는 또 한 번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방편으로 개헌을 제시한 것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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