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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장 중인 우이동 유원지, 추가 난개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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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인 산14-3번지 일대.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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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재단장 중인 서울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옛 파인트리 콘도) 부지의 용도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됐다. 한 때 특혜논란이 일었던 만큼 추가적인 난개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8만60㎡)의 용도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녹지지역 내 도시계획시설 유원지의 용적률을 50%에서 85%로 완화하는 심의안도 이날 함께 원안가결 됐다.

앞서 시는 7년 간 북한산자락의 흉물로 방치된 콘도 공사를 2019년 재개한 바 있다. 2개동의 2개층을 철거 또는 하향하고 건물의 박공지붕(ㅅ자 모양)을 철거해 건물높이는 약 2m 가량 낮췄다. 공정률은 현재 약 75%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우이동 유원지에 대한 추가적인 난개발을 막고, 현행 도시계획시설 규칙과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대신 세부시설 조성계획에 나온 건축물 범위(용적률 85% 이하)를 반영하기 위해 이를 완화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용도지역 변경결정으로 2008년부터 논란이 된 북한산 경관회복과 함께 추가적인 난개발을 제어하기 위한 도시계획적 조치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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