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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기부해요"…인천시, 모바일 기부플랫폼 '나눔e음' 운영

최종수정 2021.03.08 14:30 기사입력 2021.03.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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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8일 '나눔e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온라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8일 '나눔e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온라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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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e음카드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기부플랫폼인 '나눔e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을 본격화했다.

'나눔e음'은 인천e음 사용자가 손쉽게 클릭 한번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 서비스이다. 기부 희망자는 인천e음 플랫폼 첫 화면에 있는 나눔e음 아이콘을 누른 뒤, 기부 대상을 고르고 액수를 선정하면 본인 보유 잔고나 캐시백 포인트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현재 나눔e음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부 대상은 화재·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 코로나19 사태로 형편이 어려워진 가정, 장애 아동, 학대 아동 등이다. 정기적?일시적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나눔e음은 기부금 모금에서부터 기부대상자에게 모금액 전달까지 지역화폐 기반 기부플랫폼으로, 각종 기부단체와의 협업과 참여로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액의 자투리 캐시백으로도 기부가 가능해 평소 금액부담이 있었던 시민도 쉽게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시는 서구에서 먼저 시작한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1200만원의 모금 목표액을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그동안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해 적립했던 캐시백 중 일부를 나눔e음을 통해 기부했다.


박 시장은 "인천e음이 전국에 지역사랑상품권 열풍을 일으켰듯이 나눔e음 또한 인천과 대한민국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7월 출시된 인천e음카드 가입자는 인천시민의 50%가량인 143만명을 돌파했다. 또 연간 발행액은 2조 5000억원, 누적 거래액은 5조원을 넘어서며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e음카드 결제액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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