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서울·경기 지역의 123개 기관에 6000여권의 교육 전집 도서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최회철 교원에듀 상품전략팀장(오른쪽)과 이상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왼쪽).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교원그룹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동도서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교원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서울·경기 지역의 123개 보육원 및 아동상담소 등에 6000여권의 교원 전집 도서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부는 '150 독서마라톤' 캠페인의 일환이다. 150 독서마라톤은 아이들이 15주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균형 잡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장려 캠페인이다.
도서산간 지역에 에듀테크 교실도 설립한다. 교원그룹은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보수해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에듀테크 교실은 지역 통합 거점 학교인 충남 성환초등학교에 만든다. 교원그룹은 올해 안으로 에듀테크 교실 1호점을 설립하고 창의인재 장학 사업, 방과 후 인성극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격차 없는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만이 아니라 전 연령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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