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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협회, 12대 회장 공모 "투명하게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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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서류·면접심사 진행
이달말 총회서 최종 확정

케이블TV방송협회, 12대 회장 공모 "투명하게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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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 12대 회장 선정 과정에 수년만에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케이블TV 업계 당면 과제가 산적한 만큼 보다 전문성을 갖춘 회장을 투명하게 뽑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케이블TV협회는 공모 기간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8일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이사와 외부위원 등 총 5명으로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추천위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3배수 이내 후보자를 선정하여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자 대상은 공모와 추천(협회 이사 3인 이상 추천)을 모두 포함하며, 추천 후보는 서류 전형을 거치지 않은 대신 면접 심사를 동일하게 진행한다.


회장은 이달 말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쳐 총회에서 추인,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업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성을 갖춘 분 등 많은 전문가들이 오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업계에 필요한 분이 누구인지를 추천위, 이사회, 총회에서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 ‘공모(추천 포함)를 통해 선임’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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