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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올해 실적 반전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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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한화투자증권 추정치 하회
도이치오토월드로 인한 실적 변동성 축소될 것으로 기대

도이치모터스, 올해 실적 반전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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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해 도이치모터스 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이치오토월드의 본격 영업 개시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축소되고 중장기적으로 추가 건설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도이치모터스의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26억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6% 감소하면서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화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119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도이치모터스의 BMW 부문과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적자가 발생해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연말 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BMW 부문에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복합 쇼핑몰 도이치오토월드에서도 일부 시설 임대가 지연되고 리스 부채, 재임대 역마진 등이 발생했다.


올해부터 도이치오토월드로 인해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상반기에 분양 수익 인식이 종료됐다. 또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하반기 적자의 원인이었던 리스 부채와 재임대 역마진 문제도 해소됐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임대사업을 통해 도이치오토월드로부터 연 50억원대 안정적 영업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성능 검사 등 고수익성 신규 수익 창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다. 도이치오토월드 추가 건설을 통해 중고차단지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플랫폼인 도이치오토월드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수익성 사업 성장과 멀티 브랜드 딜러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상적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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