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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340억원 규모 조성…지난해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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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2호·제3호 자펀드 운용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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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올해 투자 규모가 340억원으로 2배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31일까지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2호·제3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을 위한 사업공고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해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내 제1호로 신설됐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2배인 340억원(정부 200억원, 민간 140억원 이상) 규모로 자펀드를 추가 조성해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원효과를 보다 가시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전년도 조성한 제1호 펀드와 동일한 일반 분야는 물론, 성장잠재력이 높은 주력 투자 분야(6개)에 집중하는 특화 분야로 구분해 각 170억원 규모의 자펀드 2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일반 분야에는 국토교통 산업 및 연관 산업에서 국토교통 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특화 분야에서는 드론, 스마트물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디지털 엔지니어링, 건축 BIM 등 포함), 그린 리모델링 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결성된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 170억원 규모)는 현재까지 아우토크립트(자율주행보안), 튠잇(스마트모빌리티), 코세스지티(차량디스플레이), 디에이아이오(메모리반도체) 등 4개 중소·벤처기업에 46억원을 투자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오공명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데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운용사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국토교통 우수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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