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란 대통령 "트럼프 죽고 核합의 살아있다…美 새 행정부, 돌아오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산 로하니 대통령 "트럼프 4년, 압제·부패 가져와…분열된 미국은 트럼프 유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퇴임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4년간 압제와 부패를 가져왔다"고 말했다고 이란 IRNA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늘 트럼프의 검은 수첩은 영원히 닫힐 것이다. 분열돼 양극화 된 미국은 트럼프가 4년 동안 남긴 유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은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시절인 지난 2015년 미국과 핵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타결하면서 관계를 개선하는 듯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JCPOA를 일방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시키면서 양국간 관계는 다시 악화된 바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행정부를 향해 "이제 트럼프는 죽고, JCPOA는 살아있다"면서 "이란은 미국의 집권자들이 합의와 국제법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이란은 모든 약속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