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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정치 행사 '양회' 예정대로 3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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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글로벌 타임스, 양회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
지난해엔 코로나19로 2개월 가량 연기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이 올해 예정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정도 연기된 바 있다.


이 매체는 올해 양회 연기 가능성이 낮다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온라인 기사회견 등 엄격한 방역 조치 속에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허베이성과 랴오닝성이 지역 양회를 연기하자, 지난해와 같이 전국 단위 양회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전인대 대표인 리쭝성은 현 코로나19 상황이 양회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회 참석자들은 기본적으로 행사장과 호텔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회 참석자들은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전과 베이징에 도착한 이후에 각각 핵산검사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다른 전인대 대표 마이더도 양회가 계획대로 열릴 것이라며 올해는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양회의 주요 임무는 이 계획을 승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그동안 방역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올해는 양회 방역 조치가 지난해보다 완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 유일의 전인대 상무위원인 탐유충은 중국의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고려하면 올해 양회가 틀림없이 계획대로 개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난의 경우 18일 양회를 개막했지만 일정을 예년의 5∼6일에서 3.5일로 단축했다. 베이징도 이번 주말 개막하는 양회 일정을 4.5일로 줄였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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