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호영 "文대통령 기자회견, 변명으로 급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직 대통령 사면, 현직도 전직…역지사지 자세 기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지사지를 거론하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9일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년간의 국정 난맥상의 현재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데 대한 최소한의 반성이나 성찰도 없이 변명으로 급급한 실망스러운 자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임기 중에도 우리나라를 좋게 하겠다는 기대를 없게 하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전직 대통령 사면은 시기상조라는 시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 여론 떠본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사면이 국민통합에 도움이 된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인데 어떻게 통합을 해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도 시간이 지나면 전직이 된다"면서 "전직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늘 역지사지 하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해 ‘관점의 차이’라는 언급 역시 문제 삼았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에서는 관점이나 견해 차이도 조정 못하고 징계를 하려고 한다"면서 "관점이나 견해 차이라면 극단적으로 적대적인 상황을 온국민이 지겹게 봐왔다는 점을 호도하지 말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