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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이탈 막아라'‥ 강원도, 공공기관 채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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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원도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 26.5%… 전년 比 1% ↑

'지역인재 이탈 막아라'‥ 강원도, 공공기관 채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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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지난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강원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인원은 332명이었다. 이 중 88명을 강원도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6.5%를 기록했다.


강원도는 "도 내 청년들이 대학 졸업 후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을 내년까지 30%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019년 채용률 25.5%보다 1% 증가했고, 법정 목표 채용률 24%보다는 2.5%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혁신도시법에 근거한 연도별 목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18년 18%, '19년 21%, '20년 24%, '21년 27%, '22년 30%이다.


도는 올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도 내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공공기관 연계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어 취업 정보 제공과 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전략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재)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공공기관 취업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맞춤형 입사 준비 지원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컨설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 내 대학교, 취업 전문기관에 코디네이터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가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과정인 '슬기로운 취업 준비 프로젝트'를 비롯해 NCS 교육, 취업 영어, 면접 컨설팅 등을 확대 운영하고 취업 관련 참고 서적 무상 대여 서비스도 한다.


이 밖에 혁신도시 공공기관 업무와 연관된 직업에 대해 도 내 중·고등학생에게 체험 기회(특강, 실습)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도 내 고등학생 30명이 2개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의 직업 체험행사에 참여한 바 있어 올해는 100여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는 혁신도시 시즌 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혁신도시가 강원도 전역의 공동발전을 선도할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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