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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인근 주민들 크게 만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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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총 203면 갖춰 정식 개장 지역 주차난 ‘숨통’...주차장 연접한 780m 구간 도로폭 두 배 확장 통행불편 개선...12월 안심비상벨 설치로 ‘안전성’ 배가…2월 거주자우선주차 대상자 모집

마포구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인근 주민들 크게 만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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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해 건립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1일 정식 개장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망원동 460-5번지 일대)은 A동 62면, B동 141면 등 총 203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A동은 시간제 주차장으로 5분 당 2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 B동은 모두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당초 이 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현저하게 낮아 사업현장 반경 300m 이내 지역에 심야시간 불법주차 건수가 평균 약 455대에 이를 만큼 주차문제가 심각한 곳이었다.


구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망원동 지역의 주차난이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과 동시에 이와 연접해 있는 동교로1길 총 78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했다. 폭 6m 규모로 협소했던 동교로1길은 현재 12m 너비로 확장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된 상태다.


더욱이, 최근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해 12월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에 총 13개(A동 4개, B동 9개)의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마포경찰서로 즉시 전송되며 112 종합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돼 경찰과 즉시 통화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 같은 변화에 대부분 만족해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김연주 씨(37)는 “걱정 없이 실내에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도 거주문제에 큰 부담이 덜어진다”며 “얼마 전 설치된 안심비상벨은 여자로서 정말 반갑고 칭찬하고 싶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관리를 맡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4월부터 이용 가능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대상자 모집공고를 오는 18일 시행하고 이어 2월8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속적으로 교통량과 보행량, 관련 환경조사 등을 실시해 마포 지역의 도로·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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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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