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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가 겁나요" 대형마트, 계란값 내렸다

최종수정 2021.01.15 11:35 기사입력 2021.0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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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갑시다' 행사 2주일 당겨
무 20% 할인, 품목 더 추가

"장보기가 겁나요" 대형마트, 계란값 내렸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매달 오르더니 이제는 매주, 매일 오르네요. 장보기가 겁나요"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판 값이 7000원에 육박하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무, 감자, 호박, 양파 가격도 줄줄이 올라 식탁에 된장찌개 한사발을 올리려면 채소값만 1만원이 훌쩍넘을 정도다.

15일 정부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농활갑시다’ 행사를 앞당겨 진행한다. 우선 급등한 계란과 무, 두가지 품목을 20% 할인하고 나머지 품목 역시 가격 추이를 살피며 할인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에서 무(1개) 가격은 1580원에서 1260원, 계란(15구)값도 4380원에서 3504원으로 20% 할인 판매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계란(특란30개) 가격은 6522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5571원)보다 17.1% 오른 수치다. 지난해과 비교하면 22.8%나 상승했다. 닭고기(1kg) 가격도 5605원으로 10% 올랐다.


채소값은 한파와 폭설로 출하량이 감소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무(20kg)와 양파(20kg) 가격은 1만5980원, 3만8560원으로 각각 51.7%, 46.1% 올랐다. 애호박과 감자 가격도 57.5%, 37.5% 비싸졌다. 특히 감자와 양파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등했다. 고춧가루(1kg)도 3만8602원에서 3만5897원 7.5% 상승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5kg) 가격은 5606원으로 한달 전보다 10.4% 올랐다. 배와 단감 가격도 각각 5%, 14% 상승했다. 한파에 따른 저수온 현상과 높은 파도로 조업을 하지 못해 수산물 가격도 흔들리고 있다. 고등어(10kg)와 갈치(10kg) 가격은 각각 6% 올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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