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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건설, 3년 만에 찾아온 매출액 정상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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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무난한 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매출액 성장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전체적으로 정상화되는 시점에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7.8% 상향 조정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14.1% 상승이 예상됐다.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해외부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되지만 국내는 주택부문 호조로 양호한 매출액과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해외수주는 약 1조5000억원으로 목표대비 부진했으나 국내주택은 약 2만7000호를 분양, 목표치 2만5641세대를 초과달성 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3년 만에 매출액이 다시 성장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해 분양 증가에 따라 올해 주택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국적인 분양시장 호황과 전년도 이연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약 3만호의 신규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주택사업 호황기 유입되는 현금으로 수처리 사업, 모듈 주택, 엘리베이터 등 건자재 제작 및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신사업을 통해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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