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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전자·마그나 협업…그룹 전반으로 확대

최종수정 2020.12.24 07:51 기사입력 2020.12.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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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카메라, 내장재 등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 가능성↑

[클릭 e종목] LG전자·마그나 협업…그룹 전반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전자 와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의 협업이 향후 LG화학부터 LG하우시스까지 LG그룹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메리츠투자증권은 이번 협업이 LG그룹 전체의 호재라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 팩 부품)에 국한되나, 중장기적으로는 LG화학 (배터리), LG이노텍 (카메라, V2X모듈, 3D센싱모듈, 일반모터), LG하우시스 (내장재) 등 LG그룹 전반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해 신규 완성차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마그나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흡수하고 투자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며 "마그나도 LG전자를 통해 구동모터와 인버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LG그룹 전체와 협력을 하게 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LG전자는 전장사업부 내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후 마그나의 계열사인 오스트리아 마그나 메탈포밍 GmbH사에 지분 49%를 처분하는 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그나는 자동차 부품업체이자 자동차 위탁생산업체다. 1970년대부터 유럽 OEM의 완성차를 위탁생산 해오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분할 신설 법인(전기차 파워트레인)의 매출액이 2020년 2500억원, 2021년 5300억원, 2022년 8480억원, 2023년 1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한다고 예상했다. 손익분기점(BEP)은 2022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 마진은 6~7%로 추정된다. 전기차 파워트레인(2021년 매출비중 10%)을 제외한 인포테인먼트(비중 60%)와 조명(비중 30%)부문은 2021년 무난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를 모두 반영한 자동차 전장부품(VS) 사업부 연결 매출액은 2020년 5조6000억원, 2021년 7조5000억원, 2022년 9조3000억원을 예상했다.


이 같은 배경에 목표주가를 16만7000원으로 39.7% 상향했다. 주 연구원은 "단기 실적 변동은 미미하나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24배에서 1.65배로 상향했다"며 "전장부품 흑자전환에 기반해 201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3.7%를 뛰어넘는 ROE 15.2%가 예상되고, 마그나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 저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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