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0일 도청에서 교육기부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기부 온(溫), 행복한 기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미래인재기르기 교육기부단 TF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교육기부 분야에 오랜 경험과 열정을 갖춘 9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교육기부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역량과 재능을 가진 교육기부자들을 하나의 인력풀로 구성해 미래인재기르기 교육기부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육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 교육기부단 55명이 활동중이다.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의회,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기부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으로 교육기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F팀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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