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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서울 매매·전세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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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리브온 주간 주택시장동향
서울 매매 상승률 0.27%→0.37%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 100 넘어

남산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남산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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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0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올라 전주(0.27%)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종로구(0.84%), 노원구(0.59%), 은평구(0.55%), 강북구(0.53%), 중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0.4) 대비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사이에서 결정되며 100을 초과할수록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서울 아파트) 매수 문의는 점차 늘고 매도 문의가 다시 주춤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에 경기도와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44% 올라 전주(0.4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의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커지고 있는 파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9% 급등했다


김포가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역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고양 일산서구(1.36%)와 고양 일산동구(1.29%)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의정부(0.93%), 의왕(0.63%)도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지방에서도 규제지역 지정을 비켜간 부산 강서구(2.77%), 부산 금정구(1.05%), 대구 달서구(1.03%) 등이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이번주 100.9를 기록해 2003년 7월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처음 기준점인 100을 넘었다. 수도권 매수우위지수도 102.0으로 전주(98.9)보다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주 0.49% 올라 전주(0.45%)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종로구(1.58%), 송파구(0.96%), 동대문구(0.87%), 도봉구(0.71%), 강남구(0.71%)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34% 올랐지만 전주(0.42%)에 비해선 상승폭이 축소됐다. 고양 일산동구(0.93%), 용인 수지구(0.8%), 남양주(0.73%), 오산(0.7%), 광주(0.60%) 등의 전세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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