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장석 전남도의원, 예산관리시스템 문제점 추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장석 전남도의원

이장석 전남도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이장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기획조정실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 예산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2일 이장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본예산 편성에 예상한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900억원이고, 사용액은 1조4050억원으로 오차가 3150억원이 발생했다. 또 지난 5년 동안 지방세 부과 및 수입 예산 반영 오차가 가장 적었던 지난 2018년도 본예산의 경우 1조230억원이 세입으로 편성했지만, 최종 징수액은 1조1651억원이다.

지난해 본예산 편성에 예상한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900억원이지만, 지출은 1조4050억원으로 나타나 오차가 3150억원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발생해 쓸 수 있는 돈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곳간에서 잠자는 채 관리되고 있다”며 “도민들은 누려야 할 행정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올해 순세계잉여금 2776억3700만원 가운데 본 예산안에 반영된 건 900억원을 계상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1100억 원이 순세계잉여금으로 계상됐으나, 집행부는 2500억원이 될 것으로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세계잉여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적당히 반영하는 행태가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본예산을 편성할 때 지방세 세입추계를 지나치게 적게 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수추계 오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에 세수추계 오차 정기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 계상해야 한다는 행정안전부 지침을 무시했다”고 추궁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