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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광주 첫 교내 감염…교육당국, 학교방역에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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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서석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윤자민 기자

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서석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윤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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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교내 감염 확산세가 매섭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첫 교내 감염 사례가 나와 교육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정부는 26일 ‘수능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능날까지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잠시 멈춰달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구 상일중 1학년 학생(광주 635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한 1·3학년 대상 전수 조사에서 같은 반 학생(광주 646번)도 양성이 나왔다. 광주 첫 교내 감염이다.


635번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635번의 가족 3명도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의 오빠(광주 642번)가 다니는 서구 서석중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광주지역 학생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확진자 중 고3 수험생은 현재까진 없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수능이 치러지는 학교의 수험장에 책상 칸막이 설치에 나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두 학교의 학사일정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결정·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능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가급적이면 가정에서도 거기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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