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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또 다른 도시관리 '혁신' 시도?...방치된 빈집 정비 녹지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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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민선 5기 구청장에 취임 이후 윤동주 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등 굵직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공시킨데 이어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보도블록 사용, 특히 지하철 광화문역~KT 광화문빌딩~종로구청사 지하도 공간 조성 등 종로구 도시계획 역사 새롭게 쓰며 '역대 최고 종로구청장'이란 평가받는 가운데 도시미관 개선 위해 빈집 정비 사업 추진... 도시환경 저해 범죄 발생 우려 있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공간으로 조성...빈집 추정 1452가구 조사, 지난달 최종 137가구 빈집으로 확정...안전등급에 따라 양호, 일반, 불량, 철거대상 등 4등급 구분 1~3등급 집수리와 안전 조치 비용 지원, 4등급 철거 후 쉼터 조성... 올 총 7곳 철거 녹색 쉼터 공간 조성

김영종 종로구청장 또 다른 도시관리 '혁신' 시도?...방치된 빈집 정비 녹지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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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건축사 출신으로 최고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도시 관리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5기 종로구청장에 취임 이후 윤동주 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등 굵직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시킨데 이어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보도블록 사용, 특히 지하철 광화문역~KT 광화문빌딩~종로구청사 지하도 공간 조성 등 종로구 도시계획 역사를 새롭게 쓰며 '역대 최고 종로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도시관리 시도를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종로구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 주민을 위한 쉼터 등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은 도시 환경을 저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빈집을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빈집으로 추정되는 지역내 1452가구를 실태 조사, 지난 10월 정비구역 내 빈집과 무허가 건축물 등을 제외한 137가구를 최종 빈집으로 확정했다.


안전 등급에 따라 ▲1등급(양호) 23 가구 ▲2등급(일반) 33가구 ▲3등급(불량) 40가구 ▲4등급(철거대상) 41가구로 빈집을 구분, 소유자 확인이 가능한 경우는 소유자에게 자진 정비를 요청,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공고 등을 통해 빈집정비계획을 안내한다.


구는 1등급부터 3등급까지는 집수리와 안전조치 비용 등을 지원, 4등급에 해당하는 빈집은 철거 후 쉼터와 텃밭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리되지 않고 있는 빈집 5곳을 철거, 11월에는 2곳을 추가 철거, 주민을 위한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효율적인 빈집 관리체계를 구축, 철거 후 쉼터 조성 뿐 아니라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 5월 옥인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종로구는 지난 5월 옥인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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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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