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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ABC] '리스크온', '리스크오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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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리스크온(Risk On) 또는 리스크오프(Risk Off)란 단어를 종종 보게 된다.


보통 이들 말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히 말해 리스크온과 리스크오프는 자금 흐름의 신호등이 될 수 있다.

리스크온은 위험을 감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 시중의 돈이 대거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뜻이다. 시중의 자금이 주식, 상품(원자재), 고금리 통화 등 위험이 큰 자산에 운용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낙관론이 강해질 경우 투자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때 리스크가 큰 자산에 투자하는 리스크온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반대로 리스크오프는 위험회피 전략을 말한다. 시장의 비관론이 큰 경우 위험을 회피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국채, 정기예금, 금,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투자전략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연말까지 리스크오프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현금성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는 조언까지 나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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