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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관 지낸 윤성원 신임 국토부 1차관…주택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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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신임 국토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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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1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발탁됐다.


행정고시 34회인 윤성원 신임 국토부 1차관(55)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청와대로 파견돼 지난 7월까지 3년간 청와대에서 부동산 관련 정책을 조율했다.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수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 사이 청와대와 국토부 사이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온 셈이다. 때문에 국토부 안팎에선 그가 박선호 1차관의 후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윤 차관은 부산 동천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1991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참여정부 때인 2003~2005년 청와대에 파견돼 빈부격차ㆍ차별시정기획단 주거복지팀장을 맡았으며, 국토부 국토정책과장과 기획담당관, 국제협력단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4~2015년 도시정책관, 2015~2017년 국토정책관 업무를 수행한 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로 들어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8·2대책, 9·13대책, 12·16대책 등 주요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관여했다.


청와대에서 3년간 업무한 만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 청와대에서 나온 이후에는 국토부 본부에서 대기해 왔다.


그는 서울 강남과 세종시에 2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가 청와대 참모 다주택 논란이 일자 세종시 주택을 처분한 바 있다.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전셋값이 치솟는 등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진 만큼 윤 차관을 등용해 국면을 전환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주택분야에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래는 윤 차관의 주요 경력


▲부산 동천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국토부 국토정책과장 ▲기획담당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실 ▲도시정책관 ▲국토정책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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