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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좋은 이웃 밝은 동네’ 대상…보성 회천 영천마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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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마을이 된 ‘회천 영천마을’의 비결은?

‘2020 좋은 이웃 밝은 동네’ 대상…보성 회천 영천마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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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보성군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주민이 직접 삶의 터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을 추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26일 회천면 영천마을이 ‘2020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 광주광역시, KBC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좋은 이웃 밝은 동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살맛 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대상을 받은 회천면 영천마을은 △계단식 차밭 국가농업유산 등재 지원 및 보성 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청명차 만들기 등 지역특화 체험형 문화 관광 상품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마을 전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에 적극 나서며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것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천마을 주민들은 2개월마다 마을 통닭 파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마을 대소사 결정에 마을주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결정하는 등 마을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이 잘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이 차 산업에 종사해 해마다 함께 첫차를 따 차를 만드는 청명차 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또 6차산업화로 연간 5천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방문 아마존 등과 40만 불 규모의 보성 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보성 계단식 차밭 국가 농업유산 제11호에 등재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해냈다.


김철우 군수는 “올해 최고의 마을로 회천 영천마을이 선정돼 참 기쁘고, 보성군을 대표해 얻은 값진 상”이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을공동체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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