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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 수입 많이 도움된다…자녀+내 학비 책임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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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왼쪽)와 조혜련. 사진=조혜련 SNS 캡처.

박명수(왼쪽)와 조혜련. 사진=조혜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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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최근 근황과 수입까지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먼저 조혜련 신곡 '사랑의 펀치'에 대해 "노래가 들어보니 나쁘지 않다. 뇌리에 남는다"면서도 "조혜련이라는 이름을 KBS 컴퓨터에 치면 다 금지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자세히 알아보니 가사 저속이더라"라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가사 저속과 수준 미달"이라며 "저희 PD가 불안해했다. 이번에도 그런 노래 만들어오면 어떡하나"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아니다. 이번에는 다 심의 통과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가 이어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으로 "한 달에 얼마나 버냐"고 묻자 조혜련은 "그동안 연극, 뮤지컬, 홈쇼핑 등 방송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없어졌다. 트로트 음반이 나와서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수입은 우리 딸, 아들이 이제 대학생이고 저도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그 학비를 빌리지 않고 낼 정도는 된다"며 "무엇보다 남편 수입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100억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당시 다이어트 댄스 45만 장이 팔렸다. 그 소리를 듣던 한 게스트가 '100억 정도 됐겠다'라고 말한 걸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해가 쌓였다"고 해명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조혜련은 2012년 이혼한 뒤 2014년 사업가 남편과 재혼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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