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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은 애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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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피부 노화의 관계

[드링킷]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은 애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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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마시면 빨리 늙는다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시간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의 축적을 의미한다. 하지만 보통 '나이 든다', 혹은 '늙는다'라는 표현은 신체의 기관이나 조직이 성숙해진 이후 생체 구조와 기능이 점점 쇠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란 쉽게 말해 죽음으로 이르는 과정이라는 거다. 모든 사람이 결국엔 죽는 것처럼, 노화란 신체와 정신 등 전반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순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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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늙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쉽게 숨이 차고, 얼굴에 주름이 지고,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런 노화를 늦추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면 빨리 늙는다고 하여 술을 피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하루 한 잔의 술은 수명을 늘려준다고 하기도 해 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술은 노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주름이 늘어난다는 것은 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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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주름’이다. 이미 피부 트러블, 탈모와 술의 관계는 드링킷에서 알아본 적이 있으므로, 오늘은 “술을 많이 마시면 주름이 생길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자 한다. 피부를 노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자외선이나 가족력이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속 피부를 노화시키는 데 엄청난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과음은 우리 피부엔 어떤 영향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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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술은 혈액순환을 돕기도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그 이유는 알코올이 혈관 속으로 흐르게 되면서 모세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보다 더 빠르게 흡수되는 알코올의 특성상 우리 몸의 세포막을 쉽게 통과하면서 세포막과 단백질의 손상을 가져온다. 이러한 손상은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을 가둬두지 못하고 혈관으로 배출되게 하면서 피부의 탈수 증상을 가져온다. 과음 후 물을 많이 찾는 것은 이러한 수분 배출이 피부를 비롯한 몸 전체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주름으로 직결되는 피부 탈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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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피부의 탈수 증상은 속 피부의 손상과 함께 세포의 재생을 방해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면서 탄력을 잃는다. 또한, 건조한 속 피부로 인해 수분의 증발을 막으려 피지선이 과다해지면서 번들거리는 겉 피부 또한 모공이 막히면서 뾰루지나 여드름 등 트러블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과음하는 습관은 속 피부는 푸석해지고 겉피부는 피지로 인해 번들거리는 피부로 진행될 수 있으며,(속바겉촉…?) 심할 경우 손상으로 인한 자극으로 모세혈관 확장되어 만성적인 홍조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



음주 후 탈수 증상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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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지만, 술을 마실 때는 술보다 물을 2배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술이 체내 수분 배출을 높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수분 부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원샷 하는 것보다는 나눠서 마셔야 갑작스러운 탈수 증상을 막을 수 있으므로, 술은 천천히 마시도록 하자.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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