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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40선서 등락…코스닥은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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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증시가 20일 오후에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는 2340선 내외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2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2338.40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한때 2358.17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하락 반전해 2322.06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20억원, 외국인이 73억원어치씩 팔아치웠고 기관이 18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1.17%)를 비롯해 NAVER (0.52%), 삼성SDI (2.66%)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 (-1.87%), 삼성바이오로직스 (-2.33%), 현대차 (-1.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810.95를 기록했다. 장중 803.24까지 떨어지면서 800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0억원, 355억원어치씩 사들인반면 기관이 91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1.79%)를 제외하고는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에 기반한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된 가운데 추가 부양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상장된 일부 기업의 부진이 고밸류 우려가 있던 바이오 업종 등의 약세를 부추기며 코스닥의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시장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차익 매물과 대선 불확실성이 영향을 주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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