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함안 '서산서원' 신임 원장에 허권수 경상대 명예교수 취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서산서원의 허권수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25일 개최됐다.(사진=함안군)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서산서원의 허권수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25일 개최됐다.(사진=함안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함안 군북면 원북리에 위치한 서산서원의 신임 원장에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한문학과)가 27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서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산서원은 조선초 숙부인 세조에 의해 강제로 왕위에서 퇴위된 단종을 위해 충성을 다한 김시습·남효온 등 생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곳이다. 채미정과 원동재 등과 함께 지난 2015년 함안 생육신 조려유적(경남문화재자료 제590호)으로 지정됐다.

신임 허 원장은 국내외에서 한문학의 거두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로, 함안 법수면 출신이다. 한문학계의 태두인 연민 이가원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았다.


한편, 함안군은 평생을 한문학에 정진해 학문적 일가를 이룬 허 신임 원장의 장서를 비치하고 한자문화관과 문학관을 겸한 함안복합문학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